창과 방패의 대결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득점없이 마무리 됐다.
지난 2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 DAUM K3리그 11라운드에서 부천FC1995 와 포천시민구단은 상위권 잔류를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중인 포천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전개해나갔고 부천FC는 포천 수비라인의 뒷공간을 이용하는 공격을 자주 시도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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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부천FC 1995와 포천시민구단의 경기. 부천FC 1995 정현민이 판정에 대한 불만 대신 심판에게 다가가 농담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원정팀 부천FC는 예상과 달리 경기초반 신강선이 선제 슈팅을 날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다. 부천의 스트라이커 신강선과 이승현은 계속해서 포천 수비의 뒷공간을 노리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 포천은 이에 부담을 느낀듯,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하프라인 지점까지 올리던 수비라인을 진영 깊숙히 내리며 변화를 줬다.
포천은 주 공격루트인 측면 돌파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나갔다. 경기 시간이 경과될 수록 이러한 특징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개인기술과 스피드가 좋은 진창수와 이승태가 측면돌파를 계속 시도했다.
부천FC는 윙백 김제진과 한석진의 활약으로 측면쪽의 큰 찬스를 주지 않았다. 측면에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 선수간의 충돌에 의한 가벼운 부상도 나왔다.
부천FC는 35분, 우측에서 크로스를 받은 이승현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쪽 10미터 지점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아슬아슬하게 옆 그물에 맞으며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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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 이승현. 이승현은 전반전 좋은 활약을 보이며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 후 전반전 남은 시간동안 두 팀은 계속된 공방전을 벌이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 양팀은 선취점을 노리며 더욱 치열하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측면돌파에 이은 짧은 패스로 계속 공격을 시도하던 포천은 여의치 않자 미드필드 지역에서 최전방으로 한번에 공을 투입시키며 공격 패턴의 변화를 줬다. 포천의 장신 공격수 원창승과 부천의 채주봉과 김진우는 치열한 헤딩경합을 펼쳤다.
부천은 김민우와 서윤재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중반을 넘기며 승부수를 던진 부천은 볼을 점유하며 무섭게 포천을 몰아부쳤다. 하지만 계속된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포천에게 역습을 허용했다.
경기가 10여분 남았을 무렵, 포천은 우측돌파에 이은 연결로 좋은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원창승이 강하게 슈팅한 공을 골대를 벗어났고 부천은 마지막 10분동안 박지성과 김대환을 교체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종료직전, 좋은 기회를 놓치며 치열했던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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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 투입 되 좋은 활약을 보인 미드필더 서윤재. K3리그에서 자신의 두 번째 경기에 출장한 서윤재는 조금씩 출장시간을 늘리며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이로써 부천FC는 6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유지했고 포천시민구단 또한 5승 4무 1패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글 / 부천FC 1995 미디어 전태국 twinkle4868@hanmail.net
- " Come Together Bucheon " 부천FC 1995 http://www.bfc1995.com -
※ 5월 30일 홈경기 안내 : 5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 2009다음 K3리그 12라운드! 부천FC 1995 vs. 삼척신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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